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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속 7마리 새끼 품은 채 버려진 하반신 마비 강아지 (영상)

배 속 새생명을 가진 채 주인에게 버려진 하반신 마비 강아지가 다행히 행복한 미래를 꿈꾸게 됐다.

YouTube 'Emma Cleft Palate Chihuahua'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배 속 새 생명을 가진 채 주인에게 버려진 하반신 마비 강아지가 다행히 행복한 미래를 꿈꾸게 됐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히어로바이럴은 미국 텍사스 주에서 구조된 강아지 마리아(Maria)의 사연을 전했다.


최근 강아지 마리아는 출산이 임박한 만삭인 상태로 동물 구조 단체 'Friends Of Emma'에게 구조됐다.


구조 당시 마리아는 뒷다리를 전혀 쓰지 못하는 하반신 마비 증상을 보였으며 온몸에 벼룩으로 뒤덮이는 등 상태는 최악이었다.


인사이트벼룩에 뒤덮인 모습 / YouTube 'Emma Cleft Palate Chihuahua'


다행히 구조 단체의 보살핌과 의료팀의 도움으로 마리아는 안전하게 제왕절개 수술을 받아 새끼 강아지 7마리를 출산했다.


구조 당시 영양 부족과 불결한 청결상태로 인한 심각한 빈혈 증상도 차츰 회복돼 갔다.


녀석을 구조한 Friends Of Emma 직원은 "마리아는 다행히 출산 후 새끼 강아지를 돌보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신 마비도 재활 치료를 받으며 점차 걸을 수 있게 됐다"며 "녀석이 과거 주인에게 버려진 기억을 잊고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랄 뿐이다"


인사이트YouTube 'Emma Cleft Palate Chihuah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