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7살 딸'이 살해당했다는 소식에 오열하는 아빠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필리핀에서 딸을 잃은 부모가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Daily Mail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필리핀에서 7살 딸을 잃은 부모가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금쪽 같은 딸이 마약에 취한 사람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부모의 눈물을 전했다.


마닐라 투가톡(Tugatog) 공동묘지에 어린 딸을 묻은 아빠는 정신을 잃은 듯 멍하게 있다가 한탄의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다.


공개된 사진 속 눈물을 흘리는 부모는 마약에 취한 사람에게 7살 딸이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이를 살해한 용의자는 마약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인사이트Daily Mail


필리핀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Duterte)가 지난 6월 30일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뒤로 수도 마닐라 길가에는 죽은 시체가 넘쳐났다.


벌써 3,600명의 마약 중독자가 죽임을 당한 가운데 두테르테의 행동은 세계인에게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마약범들로 인해 죄없는 사람이 죽어가지 이런 강력한 통치도 필요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