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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한 시간 만에 아내 곁을 떠난 남편 (동영상)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막 결혼한 새 신랑이 부주의한 사고로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신부는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다.


ⓒ facebook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결혼식 날이 가장 끔찍한 악몽이 된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결혼식을 마친 한 신혼부부가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신랑 앤디 블룸필드(Andy Bloomfield)와 신부 루스 드리스킬 블룸필드(Ruth Driskill Bloomfield)는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과 피로연을 무사히 마쳤다.

 

피로연에서 웨딩 댄스를 추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결혼식에 빠질 수 없는 샴페인과 와인 등도 부족하지 않게 준비됐다.

 

하지만 이러한 행복도 잠시, 친한 친구 커플이 운전하는 픽업트럭을 타고 집으로 향하다 전신주를 들이받아 수 차례 전복되는 사고를 당한 것이다.

 

축배를 들었던 샴페인과 와인 등 술이 불행의 씨앗이 된 것이다.​ 앤디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숨을 거두었고, 앞좌석에 타고 있던 친구 엘리자베스 쉘튼(Elizabeth Shelton)은 현장에서 숨졌다. 

 

루스와 운전을 했던 티모시 테베(Timothy Tebbe)는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다. 경찰은 이들 모두 사고 직전에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채 술에 취해 있었다고 전했다.

  


ⓒ Wyandot County Sheriff's Office

  

평생 아름답게 살아가야 할 젊은 부부가 한 순간의 부주의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것이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였기에 더욱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한편, 부부의 친구들은 장례식 비용과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모금 사이트(GiveForward.com)에 페이지를 개설했다.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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