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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원 시키지 않고 직접 휴대폰 가지러 간 오바마 (영상)

휴대폰을 깜빡하고 나온 오바마 대통령은 직접 자신의 휴대폰을 가지러 집무실로 되돌아갔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아차! 깜빡했다!"


자신의 휴대폰을 놓고 온 사실을 깨닫고 다시 집무실로 뛰어가는 오바마 대통령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8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매셔블은 무언가를 잊은 듯 다시 집무실로 향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오전 일과를 마친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들며 집무실을 빠져나오고 있다.


걸음을 재촉하던 오바마는 갑자기 자신의 양복 안주머니를 만져보더니 '아차!'하는 표정으로 다시 집무실로 되돌아간다.


30초 뒤 오바마는 깜빡 잊고 나온 물건을 찾았는지 다시 해맑은 표정으로 기자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헬리콥터를 타고 자리를 떴다.


인사이트2014년 휴대폰 놓고 와 다시 돌아가는 오바마 대통령의 모습 / gettyimages 


매체에 따르면 당시 오바마 대통령이 되찾으러 간 물건은 '휴대폰'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깜빡 놓고 온 휴대폰을 경호원에게 시키지 않고 직접 찾으러 가는 모습을 보인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에도 오바마는 자신의 블랙베리 휴대폰을 놓고 와 직접 백악관으로 찾으러가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다소 허술(?)하면서도 인간적인 오바마 대통령의 모습은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