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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있는 친구에게 그네 태워준 단짝친구 (영상)

다리가 불편한 친구에게 그네를 태워주고 싶었던 어린 소년의 따뜻한 마음이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YouTube 'Crear Medios & Contenidos'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장애가 있는 친구를 위해 무릎 꿇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어린 소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어포스트는 그네에 올라타려는 다리가 불편한 친구를 끝까지 도와주는 소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줄무늬 옷을 입고 있는 펠리페 웬델(Felipe Wendel)은 친구 아구스토 배리베(Augusto Barbieri)와 함께 신나게 그네를 타고 싶었다.


하지만 다리가 불편한 배리베가 머뭇거리자 웬델은 주저 없이 친구가 그네에 올라탈 수 있도록 돕기 시작한다.


인사이트Youtube 'Yesica Angel' 캡처


웬델은 직접 두 손으로 배리베의 다리를 들어 올리는가 하면 무릎을 꿇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힘들어하는 배리베의 신음소리에 "괜찮다"고 다독이며 끝까지 손을 놓지 않는 웬델의 어른스러운 모습에서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묻어났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배리베는 무사히 그네에 탑승했고 함께 그네를 즐길 수 있게 된 두 사람은 환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은 "두 친구가 진정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