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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조롱 이겨내고 패션쇼 무대에 선 '다운증후군' 모델

장애를 딛고 당당히 패션쇼 무대에 선 다운증후군 모델 매들린 스튜어트의 사연이 화제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작은 몸집에서 뿜어 나오는 강력한 카리스마로 패션 무대를 압도하는 다운증후군 모델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자신의 장애를 딛고 당당히 패션쇼 무대에 선 다운증후군 모델 매들린 스튜어트의 사연을 소개했다.


호주 출신의 19세 소녀 매들린 스튜어트(Madeline Stuart)는 지난해 처음 세계 최대 패션 행사인 '뉴욕 패션위크'에 진출했다.


다운증후군이라는 장애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프로 모델로서 활약했던 그녀는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일조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아트 하트(Art Hearts) 패션쇼에 등장했다.


오렌지빛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매들린은 149cm라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모델들 보다 당당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매들린을 모델계로 이끈 엄마 로잔은 "나는 장애인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매들린이 행복해하는 한 계속해서 그녀의 모델 생활을 지원할 것"일 밝혔다.


패션모델뿐 아니라 장애인을 위한 자선단체와도 함께 일하고 있는 매들린은 "앞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시선을 바꾸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