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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장애 소녀가 난생처음 엄마 목소리 듣고 보인 반응 (영상)

"내 목소리가 들리니?"라는 엄마의 질문에 청각 장애 소녀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YouTube 'World News'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내 목소리가 들리니?"라는 엄마의 질문에 청각 장애 소녀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달팽이관 이식 수술을 받은 한 소녀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살고 있는 청각 장애 소녀 브리아나(Breanna, 14)는 청력이 심각하게 손상된 채 태어났다.


이로 인해 2살 때부터 보청기를 착용했지만 그녀에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그렇게 12년이 지난 현재 그녀는 달팽이관 이식 수술을 받았다.


난생처음 엄마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들은 브리아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처럼 웃었다.


그러다 이내 감정이 북받쳤는지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녀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여러 가지 감정이 뒤엉켜 마음이 복잡했다"며 "오늘이 내 생의 최고의 날이다"고 말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