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日 헌법 9조, 프란치스코 교황 제치고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

일본 헌법 9조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제치고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수상이 결정될 경우 군사대국화를 추진하고 있는 아베 정권에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YTN 방송 화면 캡처

일본 헌법
9조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제치고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로 프란치스코 교황과 아프리카 콩고 의사 데니스 무퀘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일본 헌법 9도 유력 후보 중 하나로 떠올랐다.

 

매년 노벨상 수상 예측을 발표해온 오슬로국제평화연구소’(PRIO)지난 3(현지 시간) 일본 헌법9조를 노벨평화상 수상 예측 1위로 갱신했다.
 

그간 오슬로국제평화연구소는 이번 노벨평화상 수상자 1위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측해 왔었다.
 

오슬로국제평화연구소 측은 중립과 불가침, 평화주의 원칙을 내건 일본 헌법 9조가 중요함에도 그간 충분한 주목을 받지 못했다며 수상이 유력하다고 평가했다.

 ⓒ YTN 방송 화면 캡처


일본헌법
9조는 가나가와현에 사는 한 주부가 평화헌법을 지키자는 시민운동을 전개했고, 40여만 명의 서명을 얻어내면서 지난 4월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일본헌법 9조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만들어진 것으로 일본은 헌법 9조에 '전쟁을 포기하고, 국가의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으며 군대를 보유하지 않는다'고 명기했다.
 

일본헌법 9가 노벨 평화상을 받는다면 군사대국화를 추진하고 있는 아베 정권에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는 개인
231명과 단체 47곳으로 위원회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10일 오후 6(한국 시간) 수상자를 발표한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