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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길게' 늘리려고 고리 차고 고통 참는 여성들 (사진)

사회적인 풍습 때문에 개인적인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미얀마 카얀족 여성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Dmytro Ghilitukha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긴 목을 갖기 위해 평생 황동 고리를 찬 채 생활하는 여성들이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긴 목을 위해 황동 고리를 찬 채 살아가는 미얀마 카얀족 여성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여성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적게는 10개에서 많게는 20개가 넘는 황동 고리를 차고 있다.


그리고 이 황동 고리 때문에 카얀족 여성들은 여러 불편을 겪는다.


인사이트Dmytro Ghilitukha


우선 여성들의 쇄골과 갈비뼈는 고리에 눌려 점차 기형적인 모습으로 변한다.


뿐만 아니라 고리 안의 피부 또한 변색된다. 


최근에는 고리를 벗는 여성도 있지만 대다수의 여성들은 오랜 전통을 무시할 수 없어 여전히 황동 고리를 찬 채 생활한다.


한편 카얀족 여성들이 황동 고리를 차는 이유는 목이 긴 사람이 미인으로 간주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남자들이 사냥을 나가도 야생 동물이나 다른 부족으로부터 목숨을 지키기 위한 목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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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Dmytro Ghilitukha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