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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와의 결별 암시한 모델 약혼녀 "다 끝났다"

올림픽 육상 역사에 대기록을 세운 우사인 볼트가 계속되는 스캔들로 약혼녀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인사이트(좌) gettyimages, (우) Instagram 'kasi.b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올림픽 육상 역사에 대기록을 세운 우사인 볼트가 계속되는 스캔들로 약혼녀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우사인 볼트와 결혼을 앞둔 모델 케이시 베넷(26)은 자신의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베넷은 "무엇인가 할 것이다. 나는 모든 것을 잃었다. 다 끝났다(Doing something I'm pretty sure I've made fun of people for doing... But here goes : I'm tapped out. Logging off)"고 적었다.


최근 불거진 우사인 볼트의 스캔들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인사이트WhatsApp 'Jady Duarte'


앞서 우사인 볼트는 올림픽 기간에 브라질 출신의 20살 여대생과 함께 찍은 침대 셀카가 공개되면서 주목받았다.


또한 다른 여성과 클럽에서 춤을 추고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을 낳았다.


인사이트Mirror


볼트의 누나인 크리스틴 볼트 힐튼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이 끝난 뒤 볼트와 여자친구 베넷이 결혼을 할 것"이라고 공개했기 때문이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볼트가 다른 여성들과 만남을 갖고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여자친구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이에 대답이라도 하듯 베넷은 심정을 담은 글을 올렸지만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볼트는 생애 마지막 올림픽 폐막식도 불참한 채 바로 자메이카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