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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잃고 '우울증' 걸린 멍멍이 곁을 지킨 오리

마치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멍멍이와 오리의 애틋한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인사이트Facebook 'Jacquie Litto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사랑하는 친구를 잃어 실의에 빠진 강아지를 위로하는 '오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2년 전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우울증에 빠진 멍멍이 조지(George)의 사연을 소개했다.


조지는 12년간 함께 우정을 나눈 친구가 세상을 떠나자 좋아하던 산책과 음식을 거부하는 등 심각한 우울증에 빠졌다.


2년을 매일같이 멍하니 보내던 어느 날, 조지는 소리 없이 나타난 오리가 곁에서 함께 감정을 공유해주자 점점 활력을 되찾았다.


조지의 주인 잭퀴 리튼(Jacquie Litton)은 "오리는 조지를 처음 보자마자 '인연'이라고 생각한 듯했다"며 "오리와 함께 감정을 공유하면서 조지의 눈가에는 더는 눈물이 맺히지 않았다"고 기뻐했다.


한편 잭퀴는 둘의 우정을 지켜주기 위해 욕조를 마련해 오리가 머물 수 있는 새로운 집을 지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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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Jacquie Litton'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