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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 하면 가슴 처진다'는 속설의 진실

많은 여성들이 오해하고 있는 모유 수유에 대한 진실을 밝힌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모유 수유하면 가슴이 처지는 거 아니야?"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런 속설을 두려워하는 여성들을 위해 진실을 밝혔다.


대부분의 여성은 모유 수유를 하면 가슴이 처지고 사이즈가 작아진다는 두려운(?) 속설에 시달린다.


그러나 육아전문가이자 국제인증 수유 컨설턴트 핑키 맥케이(Pinky McKay)는 이런 걱정에 대해서 오해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녀는 가슴이 처지는 것은 모유 수유 때문이 아니라 임신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임신이 되면 여성의 몸엔 아이 낳을 준비를 위한 호르몬이 발생된다"며 "이 호르몬이 골반과 힘줄 등을 느슨하게 하는데 이때 가슴조직도 헐거워지는 것"이라고 핑키는 말했다.


또 "가슴이 커지기 때문에 처진다고 느낄 수 있으며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모유 수유시 가슴이 처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선 '천천히' 모유 수유를 중단하는 것을 추천했다.


핑키는 "가슴의 피부와 세포가 천천히 줄어들 때 피부의 수축과 재흡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