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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 턱' 성형수술하고 환한 미소 되찾은 소녀 (사진)

치아가 고르지 않는 데다가 '턱'마저 '기형적으로' 자라면서 자존감을 잃었던 소녀가 환한 미소를 되찾았다.

인사이트좌측이 성형수술 전, 우측이 성형수술 후 / Daily Mail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치아가 고르지 않는 데다가 '턱'마저 '기형적으로' 자라면서 자존감을 잃었던 소녀가 환한 미소를 되찾았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안면 기형'을 안고 살아가던 엘리 존스(Ellie Jones, 20)가 목숨을 건 턱 수술에 성공한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 웨일즈 릴(RHyl)에 거주하는 엘리는 14세 무렵 8살 때부터 턱이 자라지 않고 있다는 진단을 받아 실의에 빠졌다.


여자로서 '미모'를 포기해야 하는 것도 자신을 힘들게 했지만, 무엇보다 '건강'에 큰 악영향이 생길 것이라는 의사의 말 때문이었다.


인사이트좌측이 성형수술 전, 우측이 성형수술 후 / Daily Mail


만약 수술할 경우 '목숨'을 걸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말 때문에 2년을 망설인 엘리는 "밖으로 보이는 얼굴이 너무 부끄러워 고통을 견뎌보기로 했다"며 수술을 시작했다.


16살에 첫 수술을 했던 엘리는 "그때는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아팠고, 말을 할 수 없어 모든 대화를 채팅으로 했다"고 회상했다.


6개월 동안 눈물 흘리지 않은 적이 없었던 엘리는 그 이후 몇 년에 걸쳐 턱을 '교정'했으며, 지금은 거의 모든 치료를 완료한 상태다.


턱을 교정하면서 치아도 교정한 엘리는 "'기형 턱'을 치료한 덕분에 '나를 찾게 됐고, 꿈에 그리던 사진작가 공부도 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좌측이 성형수술 전, 우측이 성형수술 후 / Daily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