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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요리(동영상)

영국왕립예술학교를 졸업한 한국인 유학생 김민수씨가 리빙 푸드(Living Food)를 선보여 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via Nikalay Vasilyev /youtube

 

살아 움직이는 요리가 저녁 식사 코스 요리로 등장한다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는가?

 

산낙지와 같은 산채로 먹는 메뉴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영국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를 졸업한 한국인 유학생 김민수(Minsu Kim)씨가 선보인 리빙 푸드(Living Food)가 이목을 끌고 있다.

 

via Nikalay Vasilyev /youtube

 

해외 디자인 전문 미디어 디젠 등에 따르면 김씨가 제작한 '리빙 푸드'는 합성 생물학(synthetic biology)을 이용해 만들어진 것이다. 물론 아직은 켄셉 디자인 단계이지만 김씨가 만들어 유튜브에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무척 흥미롭다.

 

그는 3가지 종류의 살아 있는 음식을 내놓았다.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숨을 쉬고 움직인다. 조금은 징그럽고 기괴해 보이기도 하지만 합성 생물학은 상용화 단계까지 진전된 학문이다.

 

실제로 미국의 칼텍과 하버드 대학 연구팀에 의해 인간의 심장 세포를 복제해 수영을 하는 인공 해파리(a swimming artificial jellyfish)가 탄생하기도 했다.

 

김씨는 음식 분야에 이러한 합성 생물학이 적용되면 요식업계에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가 직접 만들어 놓은 동영상을 보면 놀라운 음식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상용화 되면 먹을 수 있는 움직이는 음식이 될 것이다.

 


 

via Nikalay Vasilyev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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