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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방치한 강아지는 '47도' 차량 속에서 쓸쓸히 죽었다

더운 날씨에 반려견을 차 안에 두고 가면 절대 안 되는 이유를 보여주는 사진 한 장이 게시됐다.

인사이트RSPCA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더운 날씨에 반려견을 차 안에 두고 가면 절대 안 되는 이유를 보여주는 사진 한 장이 게시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처참하게 죽어있는 강아지의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 강아지는 주인이 볼일을 보러 간 사이 차에 혼자 남아 있었다.


하지만 당시 더운 날씨 탓에 차량 내부는 '47℃'까지 올랐고, 강아지는 장시간 주인을 기다리다가 탈수가 심해져 결국 사망했다.


이후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간 영국 동물 보호 단체 RSPCA는 처참하게 죽은 해당 강아지의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RSPCA는 "매년 여름마다 차에 홀로 남겨져 있는 강아지를 구조해달라는 신고를 받는다"며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러한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더운 날씨에 차 안에 반려동물을 두고 가면 얼마나 위험한지 알리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진을 공개했다"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인사이트RSPCA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