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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한가운데서 잃어버린 멍멍이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빠져 다시는 못 찾을 줄 알았던 자신의 반려견을 다시 찾았다는 일화가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인사이트미국 온라인 뉴스 AOL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바다 한가운데에서 잃어버린 저희 멍멍이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온라인 뉴스 AOL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잃어버렸던 반려견을 찾은 놀라운 사연을 소개했다.


클레어(Clare)는 일주일 전 자신의 반려견을 데리고 가족들과 함께 코네티컷 해변에 놀러 갔다. 


그러나 8개월이 된 강아지가 보트에서 미끄러져 바다로 빠지고 말았다.


해안 경비대까지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결국 찾지 못했고, 가족들은 강아지를 잃어버린 슬픔에 힘들어했다. 클레어도 힘든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클레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잃어버린 강아지의 사진을 올렸다.


클레어의 안타까운 사연에 도움의 손길이 여기저기에서 쏟아졌다. 그리고 그중 한 수의사가 그녀의 글을 보고 그로턴의 반려견 분실 보호소에 알렸다.


다행히 그 보호소로부터 바다 한가운데에서 헤엄을 치고 있던 강아지를 누군가가 구조해 돌보고 있다는 사실을 들을 수 있었다.


반려견은 무사히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다.


클레어는 자신의 반려견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한 수의사와 사람들에게 격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