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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충격에 빠트린 화장실 휴지걸이서 발견된 '주사기'

공공화장실 휴지걸이에서 정체모를 '주사기'가 발견돼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공공화장실 휴지걸이에서 정체모를 '주사기'가 발견돼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서는 호주 시드니 국제공항의 한 화장실을 들렀다가 '휴지걸이'에서 주사기를 발견했다는 케빈 베인케(Kevin Beinke)의 글과 사진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케빈에 따르면 그는 휴지를 뽑기 위해 휴지걸이를 봤다가 '주사기' 하나가 교묘하게 설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니들 트랩(Needle Trap)이라고 설명한 케빈은 "휴지를 뽑던 사람이 주사기에 찔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묘하게 숨겨져 있어 발견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케빈이 올린 사진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진위여부가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한 누리꾼은 "이 사진이 진짜라면 악랄한 범죄다. 일찍이 뉴스에 보도됐을 것이다"며 "당신이 올린 사진이 모방 범죄를 부추기지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사기의 정체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기에 누리꾼들은 설전을 펼치며 '주사기'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내놓고 있으며, 몇몇 이들은 '니들 트랩'에 대한 불안감을 보이며 공공화장실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