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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설원 '핑크색 눈'에 숨겨진 진실

최근 북극에서는 하얀 눈이 아닌 분홍색 눈이 종종 관찰되는데 마냥 예뻐 보였던 '핑크색 눈'에 숨겨진 진실이 공개됐다.

인사이트washingtonpost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최근 북극에서는 하얀 눈이 아닌 분홍색 눈이 종종 관찰되는데 마냥 예뻐 보였던 '핑크색 눈'에 숨겨진 진실이 공개됐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녹조류의 일종인 '눈 조류(Snow algea)'가 급증하면서 눈의 색이 점점 변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지질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 지구의 온도가 점차 상승함에 따라 핑크색의 '눈 조류'가 급속도로 성장,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눈 조류'가 눈의 표면을 덮고 있으면 태양으로부터 복사된 빛 에너지 흡수량이 많아져 지구의 온도가 더욱 상승하게 된다는 것이다.


유명 지질학자 루츠(Lutz)는 "현재 지구상에 나타나는 이상 기후는 한계를 벗어나 통제 불가능한 상황까지 이르렀다"며 "이와 관련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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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