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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 관광객 기념사진을 찍고 머리뼈가 부러졌다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거북이 등딱지 위에 아이들을 올려놓고 기념 촬영을 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됐다.

인사이트Green Area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거북이 등딱지 위에 아이들을 올려놓고 기념 촬영을 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됐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디스트랙티파이는 관광객들이 거북이를 학대한 사건에 대해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바논 베이루트 지역의 하바나 해변에 있던 한 관광객은 바다 밖으로 나온 거북이를 들고 모래 위로 던지며 괴롭혔다.


이어 관광객은 거북이를 바닥에 두고 등딱지 위에 아이들을 올려 기념사진을 찍었고, 이에 주변 사람들도 아이들을 올려놓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인사이트Green Area


이를 보고 깜짝 놀란 행인들은 해당 관광객들에게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치며 말렸고, 재빨리 거북이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 동물보호단체에 신고를 했다.


서둘러 현장에 도착한 동물보호단체는 거북이를 인근 지역의 동물병원으로 데려갔다. 다행히 녀석은 응급처치 후 치료를 받았다.


한편 녀석은 동물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았지만 머리 뼈가 부러지는 심각한 부상으로 아직까지 상태가 호전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Jason Mier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