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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피부 벗겨지는 희귀병 걸린 채 버려진 강아지 (사진)

피부가 벗겨지는 희귀병에 걸린 강아지가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된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Jessica Carner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피부가 벗겨지는 희귀병에 걸린 강아지가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된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매체 바크포스트는 희귀병에 걸린 강아지가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한 동물 보호 단체는 인근 동물병원 응급실에서 "희귀병에 걸려 주인에게 버려진 강아지가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고 서둘러 출동했다.


곧바로 병원에 도착한 단체 봉사자들은 얼굴 피부가 벗겨져 얼굴이 빨갛게 변한 녀석의 모습을 보고는 충격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인사이트Jessica Carner


이에 단체 측은 녀석의 치료를 돕기로 결정했고, 그렇게 강아지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치료 후 점차 건강을 회복한 녀석은 새로운 가족을 기다렸고, 얼마 후 녀석을 극진히 보살피던 자원봉사자 제시카 카너(Jessica Carner)에게 입양됐다.


그렇게 제시카와 함께 살게 된 녀석은 '베니'라는 예쁜 이름도 갖게 됐으며 그녀의 정성스러운 보살핌에 건강을 완벽히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시카는 "처음 녀석을 봤을 때 너무나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며 "지금 베니는 건강도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도 치료했다. 녀석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강아지다"고 말했다.


인사이트Jessica Carner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