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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끼 먹는 할머니, 댓글 달아 후원해주세요

최근 카카오의 같이가치 페이지에는 하루 '한끼'만으로 겨우 연명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드리자'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인사이트kakao '같이 가치'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하루 '한끼'만으로 겨우 연명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드리자'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카카오의 '같이가치' 페이지에는 하당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어르신 결식예방 프로젝트 후원자를 모집하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된 내용에 따르면 하당복지관은 지난해까지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 41명에게 밑반찬 지원을 해왔다.


하지만 2016년부터 후원이 중단돼 밑반찬 지원이 끊기게 됐고, 이로 인해 혜택을 받던 어르신들이 하루 1끼를 겨우 먹는 상황에 처했다.


후두암 후유증을 앓고 있는 김상주(가명) 어르신은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자식들과 연락이 끊긴 채 기초생활수급비를 받고 있지만 이 중 식비는 전혀 마련할 수 없는 상황.


인사이트kakao '같이가치'


복지관에서 주는 밥과 밑반찬으로 끼니를 해결해왔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끊겨 하루 한끼를 겨우 먹으며 건강 악화를 겪고 있다.


김상주 어르신 처럼 자식들과 연락이 끊긴 채 건강마저 악화된 어르신들이 이 복지관에서만 41명에 이른다. 이들에게 밑반찬을 지원해 줄 수 있도록 후원의 손길이 필요한 이유다.


참여방법은 같이가치 페이지에서 '기부하기'를 눌러 직접 돈을 기부하는 방법과, 응원과 공유를 통해 간접 기부를 하는 방법이 있다.


응원의 댓글만 달아도 어르신들의 밑반찬 후원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으니 관심을 갖고 해당 페이지(☞바로가기)를 방문하기를 바란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