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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학생들이 중국 수능 '가오카오'를 치르는 방법 (사진)

940만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수능 '가오카오(高考)'의 남다른 스케일을 보여주는 사진 한 장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인사이트shanghaiist.com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940만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수능 '가오카오(高考)'의 남다른 스케일을 보여주는 사진 한 장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심한 시험'으로 알려진 가오카오 시험장 풍경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에는 중국의 남다른 스케일을 보여주듯 수많은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책상에 앉아 시험을 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학생들이 교실도 아닌 운동장에서 집단으로 시험을 보는 이유는 커닝, 대리 시험 등 부정행위를 막기 위함인데, 만약 가오카오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렀을 경우 해당 수험생은 최고 징역 7년형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 당국은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고사장 주변에 전파 탐지기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드론까지 띄운다.

 

한편 7일부터 시작해 9일까지 실시되는 가오카오에 응시한 올해 수험생 수는 94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명가량 줄어들었다.

 

인사이트고사장에 등장한 전파 탐지기 / shanghai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