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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잃고 트럭바퀴 꼭 안고 있던 아기 고양이가 구조됐다

겁에 질린 채 트럭에 매달려 울던 아기 고양이가 무사히 구조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Imgur 'JustAnotherGoodGuy'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겁에 질린 채 트럭에 매달려 울던 아기 고양이가 무사히 구조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엄마를 잃고 트럭 밑에 숨어 살던 아기 고양이의 사연을 소개했다.

 

일을 하러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나왔던 한 남성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아기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게 됐다.

 

혹시라도 차 안쪽에 있을까봐 꼼꼼히 살피던 남성은 트럭 밑을 확인하게 됐는데 거기서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다.

 

아기 고양이는 겁에 질린 채 트럭바퀴를 꼭 안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본 남성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녀석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남성은 "엄마를 잃어버리고 그곳에 숨어 있었던 것 같다"며 "바퀴를 꼭 안고 오들오들 떠는 모습이 너무 가여워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부인과 상의 끝에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했다"며 "따뜻한 사랑으로 녀석을 키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Imgur 'JustAnotherGoodGuy'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