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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오래 키우면 주인과 심장박동수 같아진다 (영상)

주인과 반려견의 심박수가 같아지는 모습을 보여준 영상이 '사랑하면 닮아간다'는 말을 뒷받침해주며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YouTube 'PEDIGREE AU'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주인과 반려견의 심박수가 같아지는 모습을 보여준 영상이 '사랑하면 닮아간다'는 말을 뒷받침해주며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최근 유튜브의 한 채널 'PEDIGREE AU'에는 주인과 반려견이 교감을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주는 실험 영상이 게시됐다.

 

인간 행동학 박사 크레그 던캔(Craig Duncan)과 반려견 복지사 미아 코브(Mia Cobb)는 주인과 반려견이 교감을 할 때 심박수의 변화를 알아보는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을 위해 총 3팀이 참가했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졌다는 점이다.

 

YouTube 'PEDIGREE AU'

 

참가자와 그의 반려견은 각각 심박수 측정기를 몸에 부착한 다음 떨어져 있을 때와 함께 있을 때의 심박수를 체크했다.

 

그 과정에서 크레그 박사와 미아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각자 따로 뛰던 심장이 함께 있자 점차 심박수가 떨어지면서 동시에 뛰기 시작한 것이다.

 

크레그 박사는 "참가자와 반려견이 함께 있을 때 심박수가 떨어지면서 동일하게 뛰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이는 주인과 반려견은 함께 있을 때 서로에게 안정감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둘의 심장이 같이 뛰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는데 이게 바로 교감을 보여주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YouTube 'PEDIGREE AU'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