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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5천마리 태우고 비행한 조종사 아저씨

은퇴한 비행기 조종사가 5천 마리의 유기 동물을 비행을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데려다주는 사연이 전해졌다.

FaceBook 'PILOTS N PAW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유기 동물' 승객을 태우고 비행을 떠나는 한 조종사의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비영리단체 '파일럿츠 앤 파우스(Pilots N Paws)'에서 비행을 통해 유기 동물을 새로운 보금자리에 데려다주는 봉사를 하는 조종사 '제프 베넷(Jeff Bennett)'을 소개했다.

 

'파일럿츠 앤 파우스'는 거리가 먼 곳으로 이동해야 하거나 일반 비행기에 탑승하기 어려운 유기 동물들을 경비행기에 태워 목적지까지 수송하는 일을 한다.

 

현재 해당 단체에는 5천 명이 넘는 조종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제프도 그중 한 명으로 강아지나 뱀 등 약 5천 마리의 유기 동물들을 안전하게 수송했다.

 

제프는 "과거 너구리 승객을 태웠던 비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꼬리에 상처를 입고 발견된 녀석을 치료 후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임무를 맡았는데 굉장히 보람찼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나는 내가 좋아하는 비행을 은퇴 후에도 계속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을 위해 계속 봉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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