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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누워만 있던 '뚱보' 강아지가 이렇게 변했다

바닥에 누워 숨만 쉬는 것이 하루 일과였던 '뚱보' 강아지에게 일어난 놀라운 변화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Facebook 'Fat Vincent of K-9 Angels Rescue Houston'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바닥에 누워 숨만 쉬는 것이 하루 일과였던 '뚱보' 강아지에게 일어난 놀라운 변화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CNN 뉴스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뚱보 강아지의 일화를 소개했다.

 

녀석을 길러주던 주인이 죽은 후 동물보호소에 맡겨진 뚱보 닥스훈트 '빈센트(Fat Vincent)'는 바닥에 누워 숨만 쉬는 것이 하루 일과였다.

 

빈센트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모든 사람에게 꼬리를 흔들어 줄 정도로 성격이 순했지만 표정은 항상 우울했으며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로 인해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았다.

 

Facebook 'Fat Vincent of K-9 Angels Rescue Houston'

 

그런 녀석을 진찰한 수의사 샤론 앤더슨(Sharon Anderson)은 "이 상태가 지속되면 합병증으로 죽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고, 이에 보호소 직원들이 전부 나서서 '빈센트 날씬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반강제적으로 수영과 산책을 병행한 빈센트는 몸무게를 17kg 감량하는데 성공했고 지금은 이곳저곳 뛰어다니며 날씬한 몸매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있다.

 

보호소 관계자는 "맨날 누워서 하루를 보내던 빈센트는 이제 산책을 제일 좋아한다"며 "우울해 보였던 표정도 한층 밝아졌고 건강 상태도 매우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빈센트는 동물보호소의 마스코트로 군림하며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다.

 


 

Facebook 'Fat Vincent of K-9 Angels Rescue Houston'

 

From chunk to hunk -- obese dog loses half his body weight

From chunk to hunk: this obese dog lost half his body weight http://cnn.it/1RHotWC

CNN에 의해 게시 됨 2016년 4월 7일 목요일

Facebook 'CNN'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