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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공대 마스코트견 '오월이' 근황

사랑스러운 외모와 넘치는 애교로 전북대 전교생들뿐만 아니라 누리꾼들의 사랑까지 한 몸에 받은 전북대 공대 '오월이'의 근황을 들어보았다.

Facebook '전북대 공대개 오월이',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소영 기자 = 학생들은 물론 누리꾼들의 귀여움까지 독차지하던 공대 강아지 '오월이'를 기억하시나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북대 강아지 '오월이'의 소식을 궁금해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오월이는 지난 2013년 전북대 공과대 복사실 인근 한 벤치에서 발견됐다.

 

말똥말똥한 눈망울이 매력적인 오월이는 강의실까지 들어와 함께 수업을 들을 정도로 스스럼없는 친화력을 자랑해 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당시 오월이의 사진이 SNS를 통해 삽시간에 퍼지며 녀석은 교내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근 시민들까지 찾는 전북대 '마스코트'가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가던 오월이가 최근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오월이의 근황을 알아보기 위해 전북대와의 연락을 시도했다. 

 

22일 전북대 공대 학생회장은 인사이트와의 전화통화에서 "오월이는 공대 학생회가 관리하며 키우던 것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월이를 더 이상 학교에 두기 어렵다고 판단해 작년 2학기 즈음부터 원래 주인인 복사집 사장님의 지인이 키우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