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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전 백인이 '흑인 노예'를 무역선에 실은 방법 (사진)

18세기 서양인이 흑인 노예들을 다뤘던 잔혹한 방법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via KBS1 '바다의 제국'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18세기 서양인이 흑인 노예들을 다뤘던 잔혹한 방법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바다를 통한 무역이 성행하던 때 서양인이 흑인 노예를 물건 취급했던 사실을 담은 게시물이 잇달아 올라왔다.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노예들은 배에 실리기 전 좁은 수용소에서 2주 이상 감금을 당했고 그곳에서 대소변을 모두 해결할 정도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았다.

 

이러한 취급은 배에 실리면 더욱 심해졌다. 마치 물건을 차곡차곡 끼워 넣듯 가로 20cm, 세로 160cm의 공간에 지그재그로 끼워 넣은 것이다. 

 

노예들은 좁은 공간에서 죽지 않을 정도의 옥수수죽과 물만 먹었고 그 자리에서 그대로 용변을 보며 1달이 넘게 항해해야 했다. 

 

이 때문에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사망률이 무려 45.8%에 달했고 시신들은 모두 바닷속으로 던져졌다.

 

한편 미국은 역사 시간에 항해 도중 사망한 노예들이 '추'에 묶여 바다 한가운데 그대로 던져진 사실을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via KBS1 '바다의 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