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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로 청각 회복한 여친에게 남자친구가 건넨 '한마디' (영상)

한 남성이 이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청각장애 여자친구에게 처음 건넨 한마디가 많은 이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via Weird News / YouTube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한 남성이 이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청각장애 여자친구에게 처음 건넨 한마디가 많은 이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17일(현지 시간) 호주 9News는 달팽이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안드레아 디아즈(Andrea Diaz)가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안드레아는 소리가 들리냐는 의사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맞은 편에 앉아있던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눈을 바라보며 "내 목소리도 들려?"라고 물어보았고 이에 안드레아가 "응"이라고 대답하자 갑자기 그는 한쪽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선 반지를 내밀며 "당신을 너무 사랑해. 제일 먼저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말하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그의 말을 들은 안드레아는 활짝 웃으면서 "나도 사랑해. 나도 이제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라고 대답하며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많은 누리꾼들이 그들의 결혼 성사를 축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