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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 크림 도넛' 수천개 쓰레기통에 버린 직원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사랑받는 '크리스피 크림'의 도넛 수천개가 매장 쓰레기통에 버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via Chris Cleeves / DailyMail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사랑받는 '크리스피 크림'의 도넛들이 포장이 뜯기지도 않은 상태로 매장 쓰레기통에 버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의 '크리스피 크림 도넛' 매장 쓰레기통에서 새 제품에 가까운 도넛 수천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톨 지역에 거주하는 크리스 클리브스(Chris Cleeves, 43)는 커피를 마시러 크리스피 매장에 방문했다가 이 같은 광경을 목격했다.

 

그는 아직 먹어도 무방해 보이는 도넛 새제품이 쓰레기통에 잔뜩 쌓여있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아, 이를 포착해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에 해당 매장의 직원은 "우리는 24시간이 지난 제품은 폐기시킨다. 매일 신선한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크리스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이미 많은 기업에서는 남은 제품들을 불우 이웃에 기부하는 등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며 "불필요하게 낭비하고 있다"고 해당 매장에 불만을 표했다.

 

한편 논란이 불거지자 크리스피 크림의 관계자는 "이 도넛들은 모두 9개의 매장에서 버려진 것이며, 이는 우리만의 재활용 매뉴얼에 따라 해결하고 있다"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via Chris Cleeves​ /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