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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은 얼마나 자주 교체해야할까?"

칫솔과 침구류 등 우리의 기본생활에 근접해 있는 용품들의 올바른 사용법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칫솔과 침구류 등 우리의 기본생활에 근접해 있는 용품들의 올바른 사용법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우리의 질병을 방지하기 위해 속옷과 수건 등 우리의 기본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생활 물품들의 올바른 사용법에 관해 소개 했다.

 

해당 연구자료에 의하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항목 중 몸에 해로운 불순물을 포함하고 있는 물질과 정확한 사용법을 알수 있다.

 

잠옷, 수건, 칫솔 등 인간의 위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몇 가지의 물품 등의 올바른 사용법과 세탁법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1. 칫솔

 


 

칫솔에는 평균 100만 마리의 세균이 번식하는데, 이 세균에는 C형 간염과 같은 잠재적인 바이러스가 포함돼 있어 더욱 치명적이다.

 

칫솔은 공기가 통하는 곳에서 건조해야 하며 뜨거운 물에 5분 동안 담가두면 살균에 효과적이다. 또 3개월마다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2. 속옷

 


 

한 조사에 따르면 속옷은 1~2일 정도 착용하는 것이 좋지만 신체적으로 세균에 취약한 여성이 속옷 청결에 매우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사 박사(Dr Lisa Ackerley)는 매일 갈아입어야 하는 속옷을 삼개월에 한번씩 교체 해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연구결과를 전했다.

 

또 세탁 시에는 활성 산소 표백제 제품 세제를 이용해 3~40도에서 세탁을 하고 전염병을 예방하거나 살균을 하기 위해서는 60도의 고온에서 세탁 해주는 것이 올바른 세척법이라고 한다.

 

3. 잠옷

 


 

잠옷은 미생물로 가득한 우리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이다. 

 

피부내의 가득한 미생물은 잘못 오염되면 대장균으로 변성해 방광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잠옷을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갈아입어야 하며 속옷과 같은 방법으로 빨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4. 타올

 


 

목욕 수건은 샤워 후 우리가 몸을 닦아내는 과정에서 죽은 피부세포와 박테리아를 흡수하는데 수건을 깨끗이 세탁하지 않으면 박테리아를 번성시킨다. 

 

또한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수건은 황색 포도상 구균 등의 피부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이에 수건은 매회 사용 후 바로 세탁해야 하며 60도 이상의 고온에서 빨아야 항박테리아 생성물을 씻어낼 수 있다.

 

5. 침대 시트와 베개

 


 

침대 시트는 죽은 세포 및 박테리아, 신체 분뇨의 저장소가 될 수 있다. 

 

피부의 청결을 위해서는 매주 침대 시트를 갈아 줘야 하며 매일 아침 창을 열고 이불을 털어 주는 것만으로도 피부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진드기를 죽이기 위해서는 60도 이상의 고온에서 세탁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불과 베개는 비염을 일으키는 진드기와 곰팡이 등이 많이 번식하는 곳으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 깨끗이 세탁해야 한다.

 

성가람 기자 castlerive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