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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만 '국제 부부' 유튜버 꾼맨·알렝꼬, 이혼발표..."영상 다 내릴 예정"

3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국제 부부 유튜버 '꾼맨-알렝꼬'가 이혼을 발표했다.

인사이트YouTube '꾼맨 KKUNM'


국제 부부 유튜버 꾼맨과 알렝꼬가 이혼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꾼맨'에는 '이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꾼맨은 "협의 이혼을 하기로 했다. 오늘 법원에 다녀왔다"며 "만우절 장난이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YouTube '꾼맨 KKUNM'


이어 이혼 사유에 대해 "서로 어떤 삶의 방향성과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며 "그래서 오늘 법원에 가서 일을 보고 왔다"고 설명했다.


꾼맨은 "저는 체코를 빈손으로 왔다. 이에 이혼을 하더라도 빈손으로 가겠다고 알렝꼬에게 이야기했다"며 "아프리카TV나 유튜브 채널은 모두 알렝꼬 명의다. 올해부터 이제 제 걸로 명의 이전을 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꾼맨은 체코에서 원룸 생활을, 알렝꼬는 승마클럽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꾼맨 KKUNM'


꾼맨은 "원룸을 구해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하지만 10년 동안 제 계좌에 (금액이) 찍힌 게 없어서 대출이 안 나온다"며 "이 부분은 알렝꼬가 도와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아이가 없어서 협의 이혼으로 잘 해결이 됐다. 서로가 악감정을 갖고 이혼하는 게 아니다"라며 "지금 유튜브 채널에 영상이 1300개 정도 올라가 있다. 3월 말까지만 영상을 유지하고 다음 달 1일부터는 영상을 다 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꾼맨과 알렝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35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꾼맨 KKUNM'


꾼맨은 체코 국적의 아내 알렝꼬와 체코에서 승마 클럽을 운영하며 단란한 생활을 이어가는 영상을 업로드 해왔다.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댓글에는 "너무 뜬금없다", "사이 너무 좋아 보였는데 아쉽다", "이게 무슨 일이지", "역시 부부 사이는 알 수 가 없다", "그래도 악감정 아니라니 다행이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YouTube '꾼맨 KKU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