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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에 수감된 청소년과 성관계한 女 상담사

청소년 상담을 위해 고용된 상담사가 되레 다른 마음을 먹고 부정한 짓을 저지른 사실이 발각돼 파문이 일고 있다.

via NewYorkDailyNews

청소년의 아픔을 어루만져야 할 상담사가 되레 다른 마음을 먹고 부정한 짓을 저지른 사실이 발각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는 텍사스 청소년 교도소의 여상담사 셀레나 벡스터(Selena Baxter, 29)가 수감된 청소년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 보건국 상담사인 벡스터는 2014년 진실한 대화가 필요한 16세 청소년의 상담을 맡았다. 

 

하지만 벡스터는 자신의 차오르는 욕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한 번도 아니고 수차례 16세의 청소년을 성관계 파트너로 이용했다.

 

둘 만의 은밀한 비밀로 남을 줄 알았던 이 사실은 해당 청소년의 스마트폰을 본 부모님에 의해 세상에 드러났다. 스마트폰에는 벡스터의 나체 사진과 선정적인 사진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 

 

부모는 즉각 경찰에 신고했고 은밀하게 조사를 벌인 결과 둘이 여행을 다니면서 묵은 모텔 영수증 등 수많은 증거자료가 모였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벡스터는 "결단코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다"면서 성관계를 강하게 부인했지만, 경찰은 "증거가 완벽하기 때문에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