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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또 광풍…당첨금 역대 최고 '8101억'으로 치솟아

로또 복권 '파워볼'의 당첨자가 새해 두 번째 추첨에도 나오지 않아 1등 당첨금이 역대 미국 로또 사상 최고액인 약 8천101억원으로 치솟을 전망이다.

via (좌) Gettyimages, (우) Gettyimagebank

 

새해에 미국에서 로또 광풍이 불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44개 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버진아일랜드 등 2개의 미국령 지역을 포함한 총 47개 지역에서 발행되는 다주간(multi-state) 로또 복권 '파워볼'의 당첨자가 새해 두 번째 추첨일인 6일에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9일 추첨 때 1등 당첨금은 역대 미국 로또 사상 최고액인 6억7천500만 달러(약 8천101억 원)로 치솟을 전망이다.

 

종전 최고액은 2012년 3월, 파워볼과 전국 복권의 쌍벽을 이루는 메가 밀리언스에서 작성된 6억5천600만 달러(7천873억 원)다.

 

다음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된 사람은 30년간 연금으로 나눠 받거나 현찰로 한 번에 받으면 7일 오전 현재 4억1천만 달러(세전·4천920억 원) 이상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 번 추첨하는 파워볼은 지난해 11월 4일이래 18번 연속 1등 당첨자를 내지 못했고, 당첨금은 눈덩이처럼 불었다.

 

ABC 방송은 지난 13년간 통계를 볼 때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가장 많은 16차례나 1등 당첨 복권이 나왔다고 소개했다.

 

<역대 미국 로또 사상 최대 당첨금 예고한 광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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