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2' 출연한 일반인 현커 융재♥서은의 '팬미팅 티켓' 가격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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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2' 현커 조융재·최서은, 팬미팅 티켓 가격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넷플릭스 '솔로지옥2'에 출연해 '현실 커플이' 된 비연예인 출연자 조융재, 최서은이 팬미팅 개최를 예고했다.

조융재, 최서은은 오는 2월 11일 서울 강남구 엠팟홀에서 약 80분간 팬미팅 '2023 융서 팬미팅-융서를 빕니다'를 개최한다. 그동안 방송을 사랑해줬던 팬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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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는 얼리버드 예매기간으로, 앞자리를 선점하고 친필사인 팬미팅 포스터를 얻을 수 있다. 1차 티켓은 선착순 100명으로 오픈되며 2차 티켓 및 온라인 티켓 오픈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티켓 가격은 전석 7만 7천원으로 공지됐다.

넷플릭스 '솔로지옥2'

"아이돌 콘서트 가격"...팬들 반응 쏟아지고 있다

다만 해당 티켓 가격을 두고 일부 누리꾼은 "연예인도 아닌 일반인 팬미팅이 너무 비싼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다른 유명 연예인의 팬미팅 티켓 가격보다도 높거나 큰 차이가 없어 더욱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수지, 이종석, 박은빈도 5만5000원이다", "아이돌 콘서트 가격이다"라는 지적이 나왔으며 "이 정도면 넷플 6개월 구독하는 게 낫다", "신개념 팬미팅이다"라는 반응도 나왔다. 

넷플릭스 '솔로지옥2'

논란이 커지자 조융재, 최서은 측은 즉각 해명했다. 

본 행사는 120석 소규모 소극장에서 진행된다고 알린 최서은. 그는 "티켓가격이 7만7000원이니 총 매출은 약 1000만 원이 된다"며 "총 매출 1000만 원에서 대관비, 인건비, 참가자 전원 기프트 제작비, 기타 업무 추진비 등을 제외하면 행사 자체에 큰 수익은 없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100분 정도 현장에 어렵게 발걸음 하신 분들과 최대한 소통하고 동시에 온라인으로 송출하여 멀리서 마음만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보답 드리고 싶었다"며 "본의 아니게 의도가 곡해 되었지만 이 역시도 설명이 부족했던 우리의 불찰이 크다. 앞으로 행실에 더욱 주의하고 신중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