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음주 운전으로 가장 친한 친구를 죽인 남성이 출소 후 눈물 흘리며 한 말 (+영상)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장 친한 친구를 죽이게 된 남성의 인터뷰가 화제다.

인사이트YouTube 'LADbible TV'


음주 운전으로 친한 친구를 죽인 남성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 가장 친한 친구를 죽인 남성.


그는 출소 후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했다. "아직도 그날 사고 순간이 생생합니다"


인사이트YouTube 'LADbible TV'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음주 운전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남성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장 친한 친구를 죽인 일에 대해 털어놨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15년 전, 음주운전 사고 낸 남성


15년 전, 제이슨 록(Jason Rock)은 18살 때 술과 마약을 즐기는 파티에 갔다.


술에 취한 그는 음식, 술 등이 바닥나자 열쇠가 꽂혀 있는 자동차에 시선을 집중했다.


결국 그는 친구와 함께 음주 운전을 했고, 이날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친했던 친구를 죽이게 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제이슨은 "사실 사고 전후 상황이 제대로 기억나진 않지만, 사고 당시 '충격'은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가 가로등 기둥을 박으면서 기둥이 차를 뚫고 들어온 탓에 제이슨의 가장 친한 친구가 죽었고, 뒷자리에 앉아 있던 친구가 다리를 잃었다고 한다.


제이슨이 눈을 떴을 땐 병원이었다고 한다. 그는 "최악의 시간이었다. 정말 많이 아팠고, 지금도 그렇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YouTube 'LADbible TV'


제이슨, 징역 5년과 운전 금지 5년 선고


제이슨은 징역 5년과 운전 금지 5년을 선고받았다. 사고 이후 그는 단 한 번도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는 어느 단체에서 일하면서 어린아이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노력하고 돕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


제이슨은 "사고가 일어난 지 거의 1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프고 괴롭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내 이야기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YouTube 'LADbible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