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옷 사달라니까..." 크리스마스 이벤트 하려는 주인 때문에 온몸에 염색당한 강아지

인사이트TikTok 'mondaygray'


크리스마스까지 D-17...곳곳에서 이벤트 시작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거리 곳곳이 초록색 트리와 붉은색 산타복으로 물들고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위해 다양한 코스프레 준비도 한창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인의 선 넘은 행동에 고통 받고 있는 반려견이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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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최근 틱톡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영상을 소개했다.


하얀색 슈나우저 리조(Rizzo)를 키우고 있는 여성 애슐리 스필만(Ashley Spielmann)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 산타복을 입은 초록색 반려견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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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반려견을 애니메이션 캐릭터 그린치 코스프레에 이용


이는 크리스마스 대표 만화 영화 주인공 '그린치'를 표현하기 위해 녀석의 몸을 초록색과 빨간색으로 염색해 만든 것이었다.


그린치는 1957년 닥터 수스가 저술한 동명의 동화책을 원작으로 한 초록색 털을 가진 악당 캐릭터로, 크리스마스 훔치려다 한 소녀를 만나 따뜻한 하루를 보내게 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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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의 선 넘는 행동으로 강제 염색을 당하는 리조의 표정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애슐리는 "애견 전문 미용사가 천연 염색약으로 염색했다"고 주장했으나 일각에서는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게다가 리조는 애슐리가 이미 키우고 있는 강아지의 짝짓기 상대로, 지난 4월 그녀의 집에 오게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비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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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염색,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


누리꾼들은 "옷만 사줘도 되는데 선 넘었다", "강아지도 생명이다", "리조를 장난감 정도로 취급하고 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강아지 염색은 꾸준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사람의 피부는 약산성인데 반해 강아지의 피부는 중성에 가까워 세균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염색약의 경우에는 아무리 순하다고 해도 화학 물질이 들어가기 때문에 모질을 손상할 위험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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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두피도 염색약이 닿으면 따끔거리는데 강아지 역시 같은 고통을 느낄수도 있으며 오래 염료를 바르고 있어야 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강아지들은 털을 핥기 때문에 독성이 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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