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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가오리의 출산 도와주는 어린 소년 (영상)

임신한 맹독성 노랑 가오리의 출산을 돕는 용감한 어린 소년의 영상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via socialTube / YouTube 

 

임신한 가오리 엄마의 출산을 도와주는 어린 소년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퀸즐랜드(Queensland)에 사는 12세 소년이 임신한 노랑가오리의 출산을 도와주는 모습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소년은 숲이 우거진 호수에서 수영을 하다 배가 볼록한 노랑가오리를 발견하고는 얕은 물가로 데려온다.

 

카메라를 보며 "가오리의 꼬리에 커다란 가시가 있다"고 설명하던 소년은 가오리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출산이 임박해 배 밖으로 새끼 가오리의 꼬리가 배 밖으로 삐쳐나온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노랑 가오리의 꼬리 침에는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칫하면 독에 쏘일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소년은 엄마 가오리의 출산을 돕기 위해 침착하게 가오리의 배를 뒤집는다. 

 

출산이 임박해 배 밖으로 삐쳐나온 새끼 가오리의 꼬리를 잡아당겨 새끼들을 뱃속에서 꺼내는 모습이 대범하다. 

 

한편 이 자상한 소년의 영상은 지난 2일에 유튜브에 공개돼 1만2천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via Miller Wilson / YouTube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