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취해 뭘 했길래"...어느 사찰의 승려 전원 '필로폰' 양성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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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승려가 마약 검사에서 '양성'으로 반응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불교 사원에서 승려 전원이 마약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AFP통신,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중부 펫차분주 붕삼판 지역에 있는 한 사원에서 승려 4명을 상대로 약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은 곧장 약물 치료를 위해 인근 보건소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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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사찰, 지역 주민들도 '걱정'


해당 지역 구청장은 "현재 해당 사찰은 승려 없이 텅 빈 상태"라면서 "인근 마을 주민들은 그 승려들이 더 이상 공덕을 쌓을 수 없을 것이라며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덕 쌓기에는 숭배자들이 선행으로 승려들에게 음식을 기부하는 것이 포함된다.


지역 당국은 마을 사람들이 종교적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해당 사찰에 승려를 추가로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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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대마'를 허용한 국가


유엔 마약범죄사무소에 따르면 태국은 미얀마의 샨주에서 라오스를 거쳐 필로폰이 범람하는 주요 교통로다.


태국 거리에선 필로폰 알약 한 정이 20바트(약 750원)도 못 되는 가격에 팔리고 있다고 알려진다.


한편 태국은 2018년 아시아권 최초로 '의료용 대마'를 허용했으며, 지난 6월에는 '대마초'를 합법화하고 가정 내 재배도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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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향락을 위한 기호용 대마 사용은 여전히 금지됐다.


또한 의료 목적일지라도 20세 미만, 임산부, 수유부에게 판매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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