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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관, 왜 근무시간에 제복 입고 커피숍 가나요?" 카페 알바생이 올린 글

커피숍 알바생이 최근 경찰관·소방관이 제복을 입은 채로 커피를 사가는 모습을 보고 보기 안 좋다고 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인사이트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늘 바쁜 경찰관·소방관...커피숍 알바생 "커피 사러 오는 경찰관·소방관 이해 안 돼"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경찰관·소방관은 타인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직업이다.


잠깐 그들이 일하는 모습을 상상만 해보자. 바쁘게 움직이는 경찰관·소방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렇다면 경찰관·소방관은 늘 바쁘게 움직여야만 하는 걸까.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찰·소방관이 왜 근무 시간에 제복 입고 커피숍 가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을 커피숍 알바생이라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일하는 곳에 경찰관·소방관이 방문했는데, 이해가 안 된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알바생 "경찰관·소방관 한가해 보여...제복 입고는 좀 그렇지 않냐"


경찰관·소방관이 커피숍에 방문했는데 제복을 입은 채로 방문했기 때문이다.


A씨는 "다른 손님들 뒤로 경찰관·소방관이 줄을 서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해가는 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 "솔직히 이상하지 않냐, 제복 입고 커피숍에 방문하면 누가 봐도 경찰관·소방관인 거 알 텐데 굳이 그래야 하나?"고 덧붙였다.


이어 "나는 좀 그랬다. 경찰관·소방관이면 엄청 바빠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굉장히 한가해 보이는 모습에 의외였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뉴스1


누리꾼 "그럴 수 있지 vs 제복 입고는 좀..."


A씨가 올린 글을 본 누리꾼들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뉘었다.


제복 입은 채로 커피숍에 들르는 경찰관·소방관을 안 좋게 보는 누리꾼은 "일반 직장인도 아니고, 경찰관·소방관이 제복 입고 그러면 좀...", "눈치가 없는 거 같다. 본인들도 주저 했을텐데 말이다"고 반응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반면 그럴 수 있지 않냐는 누리꾼들은 "경찰관·소방관은 맨날 바빠야 하냐? 커피 정도는 사 마실 수 있지", "경찰관·소방관도 월급쟁이들이다. 제복이 있냐, 없냐만 차이가 있지 직장인이랑 다를 게 없다. 왜 날을 세우냐"고 반응했다.


한편 이태원 참사 현장 부근에서 경찰과 소방관을 위해 커피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 가게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점주는 매장 운영에 타격이 없냐는 말에 "사고가 난 시점에 경찰, 소방관분들이 출동하려 해도 사람들이 길을 안 비켜주니까 엄청 힘겨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력을 많이 하셨는데 질책만 받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다른 곳이 국가애도기간으로 다 쉬는데 나라도 이렇게 돕고 싶더라"고 운영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