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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상사가 너무 스윗해요...40대 과장님이 여자 후배한테 하는 스윗한 행동 6가지

20대 사원이 40대 과장의 배려 넘치는 행동에 치를 떨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40대 미혼 남성 상사의 '이 행동들' 때문에 미쳐버리겠다는 여성 사원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상사의 '스윗한' 행동에 치를 떠는 여성 사원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40대 초반인 남자 과장의 스윗한 행동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죽을 것 같다는 글이 소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입사 1년을 앞두고 있는 사원 A씨는 같은 부서도 아닌 다른 부서의 40대 남성 과장에게 시달려야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쌈, 마이 웨이'


그는 자신을 괴롭히는 과장의 행동들을 나열했다.


먼저, 업무와 관련해서 뭘 가르쳐주고 나면 흐뭇한 표정으로 A씨의 머리를 두세 차례 쓰다듬는다.


물어볼 것이 있어 질문을 하면 과장은 A씨의 머리를 살짝 때리며 "으이구~"란 말과 함께 귀여운 표정을 짓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약속이 있어 어디에 가기라도 하면 "점심시간에 어디 가요?", "퇴근하고 뭐해요?"라며 꼬치꼬치 캐묻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종종 담배를 피우러 갈 때마다 "담배 좀 끊어라", "오늘은 몇 번 피웠냐"면서 오지랖을 부리며 걱정한다.


월요일에 출근할 때면 "주말에 뭐 했냐"라 묻는 것을 시작으로 술을 마셨다고 하면 "누구랑 마셨냐", "얼마나 마셨냐" 등 직장 외 행적을 묻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안투라지'


A씨, "과장의 이런 행동들 빼고 회사 생활은 다 좋다"


마지막으로 미혼의 과장은 A씨 주변에 아는 여성을 소개해달라고까지 한다.


나이가 20대라는 점에서 지인의 나이가 많아도 20후반이라 40대 여성을 소개해 준다고 하면 "내가 40대라서 40대는 싫다"며 "30대 중에서는 아는 분이 없냐"고 말한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과는 관계도 괜찮고 업무도 좋은데 저 상사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다"면서 "어떻게 하면 퇴치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직장인들이 꼽은 회사 내 스트레스 유발 1순위, '인간관계'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성희롱 아닌가", "왜 머리를 쓰다듬는데?", "스토킹인데?", "회사에서 만났는데 무슨 하나부터 열까지 사람 사정을 다 알아야 하나"면서 상사의 행동을 비판했다.


한편 일자리 제공 플랫폼 벼룩시장에서 직장인 12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회사 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연봉, 업무량 등 다양한 것들이 있었지만 '인간관계'로 인해 얻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으로는 '상사·동료와의 인간관계'가 2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도한 업무량'(23.7%), '낮은 연봉'(13.1%), '상사·고객·거래처의 갑질'(9.9%), '성과에 대한 압박'(8.9%), '업무능력·지식 부족'(7.8%), '긴 출퇴근 시간(5.8%)', '불투명한 회사의 미래(5.6%)' 순이었다.


이런 응답은 특히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 87.9%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중견기업(87.8%), 대기업(87.5%) 직장인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공기업(78.1%)에 근무하는 직장인은 스트레스 부분에서 다소 낮게 집계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