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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만 '브라질리언 왁싱' 받겠다는 남친, 음란한 거 아닌가요?"

여성 왁서에게 왁싱을 받겠다는 남친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사연에 한 누리꾼이 남친의 심리를 해석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킬링타임'


여성 왁서에게 왁싱 받겠다고 고집부리는 남친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연인이 왁싱을 앞두고 다툼이 벌어졌다. 여친 A씨는 자신의 시술은 여성 왁서에게, 남친은 남성 왁서에게 시술을 예약했는데 남친이 이 부분을 두고 불만을 토로했기 때문이다.


그는 "다른 남성이 자신의 소중한 부위를 만지는 것이 죽어도 싫다"며 여성 왁서에게 서비스를 받고 싶다는 의견을 강하게 어필했다.


A씨는 "남성들끼리 소중한 부위를 만지는 장난을 자주 하지 않느냐"면서 "이럴 때는 또 무조건 여자 아니면 안 받겠다?"며 남친의 의견에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쌈 마이웨이'


A씨는 남친과 목에 핏줄을 세워가며 두 시간 가까이 싸웠지만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말미에 "이 상황을 내가 이해해야 하는 거냐"며 하소연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차례 이슈를 끌었던 여성 A씨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 사연에 남성들, "남자들이 서로 거기를 만지며 장난을 친다고?"


A씨의 사연에 한 누리꾼은 남친의 입장을 이해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그는 "동성과의 성적 접촉에 대해 여성보다 남성이 훨씬 혐오하는 부분이 있다"며 남친의 의견에 공감을 표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남성들끼리 거기를 만지는 장난을 자주 친다고?", "내 친구가 내 꺼 만지는 거 생각하면 난 너무 싫은데?", "도대체 누가 서로 거길 만지면서 노냐" 등의 의견을 보이며 A씨의 사고를 이해하지 못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 남친이 여성 왁서에게 서비스를 받는 것에 대해서 각기 다른 입장 차를 보였다.


일부는 "그냥 단순히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서도 굳이 남성·여성을 나눌 필요가 있냐", "그렇게 따지면 병원에 가서 여성은 여의사한테만 진료받냐"면서 성별이 중요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어떻게 남성이 여성 왁서한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 "나라면 부끄러워서 절대 못 받을 듯", "차라리 같은 성별 사람이 심리적으로 더 편할 것 같은데"란 반응도 결코 적지 않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킬링타임'


남녀가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는 이유


한편 뷰티산업에서 브라질리언 왁싱(성기 주변 음모와 항문 주변의 털을 모두 제거하는 왁싱)의 인기가 높다.


이전까지 제모는 주로 여성들을 중심으로만 수요가 있었고 남성들은 체모를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브라질리언 왁싱에 대한 이점들이 알려지면서 남성들도 왁싱 전문숍을 드나들기 시작했다.


브라질리언 왁싱을 즐기는 이들은 주로 미용(건강, 위생, 정리된 체모 등)과 매력도 증진을 위해서 결정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와 관련한 논문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8년 논문 '한국 성인남녀의 브라질리언 왁싱 인식도와 이용 실태 및 부작용에 관한 연구'를 통해 브라질리언 왁싱 유경험자 328명을 분석한 결과 남자는 미용목적 37.8%, 이성 호감 16.7%, 기분전환 13.3% 등의 이유로 브라질리언 왁싱에 나섰다.


여성의 경우 미용목적이 71.1%로 대다수 이유를 차지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