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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 아내 두고 불륜녀와 '이별여행'하겠다는 남편...20살 연상녀의 충격 정체

만삭인 아내를 두고 20살 연상인 여성과 불륜을 저지른 남편, 충격적인 사연이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에이드: 채널A Drama & Enjoy'


만삭인 아내에게 불륜 사실 들키자 불륜녀와 이별 여행 다녀오겠다는 남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불륜'은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행위로 여겨진다. 


더 나아가 한 가정을 파괴시키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사람들은 불륜을 죄악으로 여긴다. 


한 남성이 만삭인 아내를 두고 이런 죄악을 저지른 사연이 알려졌다. 1년 전 사연이지만, 그 내용이 너무나 충격적이어서 지금도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에이드: 채널A Drama & Enjoy'


지난해 11월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 만삭아내를 앞두고 불륜녀와 이별 여행 가겠다는 남편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연을 알린 뱃속에 남편의 아이를 품고 있는 아내였다. 아내는 불륜녀와 '이별 여행' 가겠다는 남편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호소했다.


그는 방 정리를 하다가 우연히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에이드: 채널A Drama & Enjoy'


불륜녀의 정체는 남편이 학생일 때 '선생님'...11년 동안 몰래 만나와


아내는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방 정리를 하고 있는데 처음 보는 상자가 보이더라"라며 "상자를 열어봤더니 거기에는 제가 모르는 여성이 남편과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이 수십장 있었고, 편지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자에 있는 내용물을 통해 남편이 최근에도 만나고 있는 걸 알았다"라며 "남편에게 직접 듣고 싶어서 만나는 여자가 누구이며, 얼마나 만났는지 물어봤다"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남편은 모든 진실을 이야기했다. 만나는 불륜녀가 누구고, 얼마나 만났는지 전부. 모든 걸 들은 아내는 충격을 감출 수 없었다.


불륜녀와 연애 기간은 무려 11년이었다. 그녀는 남편을 가르쳤던 선생님이었다. 모든 상황을 알게 된 그는 상자 내용물을 뒤엎었다. 그러면서 "어떻게 이럴 수 있냐, 당신 아빠 맞냐"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남편이 한 해명은 황당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일주일 동안 이별 여행 다녀오겠다고, 제발 허락해 달라고 부탁하는 남편


남편은 반성하는 기색이 없었다. 남편은 "11년 동안이나 헤어지려고 노력했어. 근데 그게 잘 안돼"라며 "딱 한 번만, 딱 한 번만 일주일 동안 이별 여행 다녀올게. 이것만 다녀오면 헤어질 수 있을 거 같아"고 말했다.


이별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불륜녀와 여행을 가겠다는 말에 아내는 아연실색했다. 


이별 여행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단어를 들었기 때문이다. 화가 난 아내는 "대체 누구 머릿속에서 나온 생각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편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제야 아내는 '이별 여행'이라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이 불륜녀 머리에서 나온 걸 알게 됐다. 아내는 불륜녀와 대면하기로 마음먹었다.


불륜녀와 대면한 아내는 마음을 굳게 먹었다. 그리고 남편과 있었던 일을 설명하며 이별 여행은 대체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불륜녀는 남편과 똑같은 말을 했다. 딱 한 번만 다녀오겠다고, 제발 허락해 달라고 했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에이드: 채널A Drama & Enjoy'


이별 여행 허락 안 해주자 불륜녀는 "자신 없어요? 남편 뺏길까 봐 무서워요?"


말도 안 되는 제안에 아내는 단칼에 거절했다. 단칼에 거절한 아내를 보고선 불륜녀는 태도를 확 바꿨다.


불륜녀는 "자신 없어? 남편 뺏길까 봐 무섭냐고"라면서 "그런거 아니라면 보내줘~ 한 번만 다녀온다니까?"라고 말했다.


아내는 아이 때문에 이혼하고 싶어도 하기가 망설여진다며 어떻게 해야 하냐고 조언을 구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연을 접한 패널들은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혼하라고 권장했다. 누리꾼들도 마찬가지였다. 불같이 화를 냈다.


누리꾼들은 "11년 동안 뻔뻔하게 속인 남편을 생각하세요", "미친x과 미친x이 만났네요. 이별 여행 이후에도 똑같을 겁니다", "드라마, 영화보다 실제 사는 얘기가 더 충격적이라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채널에이드: 채널A Drama & En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