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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인데...'알'인줄 알고 착각해 꼭 껴안고 예뻐해 준 타조들

대머리를 알인 줄 알고 착각해 예뻐해 주는 타조들의 모습이 웃음을 짓게 한다.

인사이트NTV 'イモトジャパンツアー in 北海道'


일본의 한 방송사에서 진행한 몰래카메라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대머리를 알인 줄 알고 착각해 예뻐해 주는 타조들의 모습이 웃음을 짓게 한다.


대머리를 따뜻하게 품으면 새끼 타조가 나오는 줄 알았던 걸까.


대머리를 알 품듯이 소중하게 품은 타조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NTV 'イモトジャパンツアー in 北海道'


최근 닛폰 TV의 'イモトジャパンツアー in 北海道' 방송에는 타조를 두고 실험 카메라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실험 카메라의 내용은 간단했다.


인사이트NTV 'イモトジャパンツアー in 北海道'


대머리인 사람은 타조한테 인기 만점이다?!


이날 실험 카메라는 '대머리인 사람은 타조한테 인기 만점이다?!'가 주제다.


매끈한 대머리 남성이 타조 앞에 서서 녀석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었다.


남성이 타조 무리 앞에 서자 타조 한 마리가 기다란 목을 숙여 자기 얼굴을 남성의 머리 위에 기댔다.


인사이트相席食堂


이 행동은 타조가 알을 품을 때 하는 것인데, 녀석은 남성의 머리 위에 얼굴을 기댄 뒤 눈을 지그시 감으며 온화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또 다른 방송에서도 같은 실험 카메라를 진행했는데, 타조 10여 마리가 대머리 남성 한 명을 둘러싸고 따뜻하게 감싸 안아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인사이트相席食堂


세상에서 가장 큰 조류인 타조


한편 타조는 조류 중 가장 덩치가 큰 동물에 속한다. 머리 높이는 약 2.4m에 몸무게는 평균 155kg 수준이다.


육상의 척추동물 중 가장 크고 시력도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날개가 퇴화해 날지는 못하지만 두 발 동물 중 가장 빨리 달린다고 알려졌다. 달리는 속도는 시속 90km에 이른다고 한다.


인사이트NTV 'イモトジャパンツアー in 北海道'


시력이 좋은 타조는 알을 품고 있다가 먼 거리에서 천적이 접근하면 머리를 바닥으로 숙여 몸통이 작은 덤불인 것처럼 위장한다고 한다.


혼자 있을 때는 유순한 동물이지만 새끼가 위험을 느낄 때는 아주 공격적이다. 위급한 상황에서는 사자의 배를 뚫을 정도로 강력한 발차기를 날릴 수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