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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병력 절반 지휘하는 '최고위 사령관' 생포"...비교 사진 공개하자 반응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엄청난 전투력을 보이며 반격에 성공하고 있다.

인사이트르비우 저널 트위터


우크라이나, 러시아 최고위 사령관 생포 주장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엄청난 전투력을 보이며 반격에 성공하고 있다.


전쟁 초기 막강한 군사력으로 우크라이나 영토를 점령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반격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빼앗겼던 군사요충지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히며 "이번 겨울엔 우크라이나가 점령에서 신속하게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러시아 국방부 역시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퇴각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르비우 저널


반격 성공한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 재탈환 중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에 퇴각한 러시아군이 대거 항복 선언을 하고 있다고 밝혀진 가운데, 러시아 최고위 사령관을 생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 서부군관구 사령관 안드레이 시체보이 육군 중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포로로 잡았다"고 보도했다.


공개한 영상 속에는 포로로 붙잡힌 러시아 군인이 무릎을 꿇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매체는 영상 속 남성이 러시아군 서부군관구 사령관 안드레이 시체보이(53) 육군 중장과 똑닮은 외모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르비우 저널


러시아군 서부군관구 사령관 안드레이 시체보이 육군 중장 추정 인물 생포


결박된 상태로 눈썹에 피를 흘리고 있는 이 남성을 자세히 보면 어깨에 '은색 별' 2개가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지 언론 '르비우 저널'은 이 은색별 2개가 '중령 계급장'을 가리킨다며 "안드레이 시체보이 중장이 신분을 숨기기 위해 중령 군복을 입고 있다 붙잡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6명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대어를 잡았다는 듯이 이 포로를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다"며 "그가 시체보이 중장인지 아닌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매체 '키이우 포스트' 역시 "시체보이 중장이 맞다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 포로가 된 최고위급 러시아 지휘관"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르비우 저널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체보이 중장은 지난 6월 서부군관구 사령관으로 이임했으며 우크라이나에 배치된 러시아 병력의 절반을 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의 보도에 우크라이나 군과 러시아 군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가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사한 러시아군 장성은 총 9명이다.


인사이트러시아 푸틴 대통령 / GettyimagesKorea


이중 4명은 러시아 측에서도 공식적으로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12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9월 초부터 우크라이나군이 영토 6000㎢ 이상을 해방시켰다"며 반격에 성공한 사실을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밝힌 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로부터 서울 면적의 10배에 달하는 영토를 단 2주 만에 되찾았다.


인사이트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