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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딸린 기숙사 당첨됐는데 '교도소' 같다는 고등학생..."급똥 대신 자퇴 마렵습니다"

화장실과 침실이 구분되지 않아 침대 뒤에 변기가 그대로 노출 된 중국의 어느 고등학교 기숙사 방이 공개돼 충격을 준다.

인사이트화장실 문이 없는 중국 한 고등학교의 기숙사 방 / star星视频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화장실과 침실 사이에 문이 없어 침대 바로 뒤에 변기가 훤히 보이는 기숙사 방의 영상이 공개됐다.


기숙사에 당첨돼 잔뜩 기대를 하고 입소한 학생들은 황당한 방 구조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star성시빈은 침대 뒤에 바로 변기가 있는 중국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 방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 허난성 난양에 위치한 고등학교인 난양정보공학학교의 기숙사 모습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tar星视频


해당 영상은 이 학교 학부모가 직접 찍어 공개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을 찍은 학부모는 개학을 맞아 아이 기숙사방에 짐을 옮겨주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바로 기숙사 화장실에 문이 없어 변기가 그대로 노출돼 있었기 때문이었다.


룸메이트가 용변을 보면 침대에 누워있는 학생이 그대로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였다.


인사이트star星视频


더욱 걱정되는 건 위생이었다. 화장실 변기가 그대로 침실에 노출돼 있어 변기에 있는 각종 세균들이 아이들 건강이 우려됐다.


아이의 부모는 2022년도에 기숙사 시설에 이렇게 열악할 수 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중국 현지에서 큰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문제가 되자 해당 학교 측은 방과 화장실 사이에 곧 커튼을 설치할 예정이고 미닫이 문 설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star星视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