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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자루에 묶인 채 강물에 버려져 죽어가던 유기견...행인이 던져준 나뭇가지 물고 '구사일생'

포대자루에 묶인 채 강물에 버려진 유기견이 살기 위해 나뭇가지를 물고 탈출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star星视频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주인에게 잔인한 방법으로 버려진 유기견이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영상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커버 뉴스는 포대자루에 꽁꽁 묶여 강물에 버려진 강아지가 살기 위해 행인이 던져준 나뭇가지를 물고 물 밖으로 나오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중국 안후이성 안칭시의 한 강가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강가를 산책하던 한 시민에 의해 발견된 이 유기견은 포대자루에 꽁꽁 묶여 강물에 둥둥 떠내려가고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tar星视频


버려진 유기견은 살려 달라는 듯 포대 자루 속에서 울부짖고 있었다. 하지만 도와줄 사람이 없어 거의 포기를 한 상태인 것 같았다.


이 모습을 본 한 시민은 너무 놀라 강아지에게 주변에 있던 기다란 나뭇가지를 건넸다.


녀석은 살고자는 의지 하나 만으로 죽을힘을 다해 나뭇가지를 물고 몸을 움직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新浪财经


나뭇가지를 던져 준 시민의 도움으로 유기견을 무사히 강물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수심이 깊은 곳까지 떠내려가거나 물속으로 가라앉아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급박한 상황이었다.


당시 나뭇가지를 건넨 시민은 "강아지가 살고자 하는 의지가 너무 강했다. 나무 막대기를 입에 물고 몸부림치는 모습이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잔인한 방법으로 반려견을 버린 주인을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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