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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슴 J컵인 거 아는 친구 예비 신랑이 가슴 푹 파인 들러리 드레스를 골라줬습니다"

친구의 약혼자가 J컵 가슴이 심하게 노출되는 들러리 드레스를 골라줘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ig_pilyplum96'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친구 결혼식에 들러리로 참석하게 된 여성의 고민 글이 화제다.


예비 신랑이 직접 골라줬다는 들러리 드레스 때문이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타일라(Tyla)는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누리꾼들의 논쟁을 불러일으킨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릴리(Lily)라는 여성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자신이 친구 결혼식에 입고 가야 할 들러리 드레스를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ig_pilyplum96'



그녀가 입은 드레스는 하늘색 흰 잔꽃 무늬가 새겨진 미니 드레스였다. 한눈에 봐도 사이즈가 맞지 않는 모습이다.


너무 작은 탓에 옷이 타이트했고 특히 가슴 부분이 너무 노출돼 결혼식에 입고 갈 드레스로는 부적합해 보인다.


릴리는 "내 가장 친한 친구가 자기 약혼남이 신부 들러리 드레스를 고르도록 했다"라며 해당 드레스를 입어야 하는 사연을 전했다.


그녀는 34GG(75J) 사이즈의 큰 가슴 때문에 옷을 입기 너무 불편하다고 호소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누리꾼들의 조언으로 옷을 겹쳐 입은 릴리의 모습 / Instagram 'ig_pilyplum96'


해당 영상은 28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안에 나시를 겹쳐 입는 것이 좋겠다", "안에 드레스를 입고 위에 가디건이나 니트를 입어라", "리폼을 하면 안 되나" 등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러면서도 "친구의 약혼자가 일부러 노출이 심한 드레스를 고른 것 같다"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후 릴리는 누리꾼들의 조언에 따라 드레스 안에 파란 니트를 겹쳐 입거나 하얀 캐미솔 탑을 받쳐 입었으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이에 과연 그녀가 어떤 모습으로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게 될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