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단짝 되고 싶은 '인싸' 친구들한테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성격'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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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학교를 다니다 보면 항상 옆에 두고 싶은 친구들이 있다. 보통 이런 친구들은 누구에게나 사랑받는다. 

우리가 흔히 '인싸'라고 부르는 친구들이다. 

'인싸'와 '아싸'의 구분법을 두고 누구의 삶이 더욱 옳고 그른지는 평가할 수는 없다. 다만 인싸 친구들이 누군가에게 에너지가 되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건 부정하기 어렵다. 

이같은 인싸 친구들은 성격적으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체크해보고자 한다. 

1. 모든 일을 내 일처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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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하든 빛나는 사람들이 있다. 공부를 할 때도, 운동을 할 때도, 다른 사람의 일을 대신할 때도 열심히 한다.

이런 인싸들은 타인의 힘듦에 공감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앉아서 택배를 시켜 받아보는 사람들은 택배기사의 수고로움을 쉽게 이해하기 어렵지만, 무거운 짐을 스스로 높은 곳까지 옮겨 본 사람들은 택배기사에게 감사함을 느낄 수 있다. 

상대방이 하는 일과 수고로움, 그 일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모든 일을 최선을 다해서 임한다. 이러한 태도는 인싸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2. 언제나 명랑하고 밝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어떤 사람이 행복한지 판단하려면 그가 명랑한 마음인지 알아보면 된다고 말한다. 명랑함이 사람이 느끼는 행복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 것이다. 

명랑한 사람 옆에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그의 밝은 표정이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게 하고 유머러스한 말투 하나가 웃음짓게 만든다. 

인싸 옆에서 행복과 미소를 찾은 사람들은 그 매력에 쉽게 빠져들어 또다시 그를 찾게 된다. 

인싸가 많은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고, 무리 내에서 겉돌지 않으며 확실한 존재감으로 호감을 느낄 수 있는 건 이 명량함 때문이다. 

3. 자신이 부족한 점을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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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자신의 부족한 점을 숨기는 사람, 부정하는 사람, 또는 알면서도 개선하지 않는 사람들을 본다. 일반적으로 이런 사람들을 향한 감정은 긍정보다 부정에 가깝다. 

반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잘 아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노력한다. 수학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수학 공부에 좀 더 집중하고, 공부를 잘하는 친구를 찾아가 조언을 구한다.

그가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주변 사람들도 그를 멋있게 보기 시작한다. 

반면 노력 대신 숨기는데 급급한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는데 한계가 있다. 언젠가는 그 부족함이 탄로 난다. 성인이 되어서도 직급이 오르면 오를수록 무능력한 리더가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