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4일 동안 제주도에 17만명 몰린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15일까지 4일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7만1100명으로 예상된다.
[뉴스1] 고동명 기자 = 다가오는 광복절 연휴에 관광객 17만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15일까지 4일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7만1100명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1172명보다 13.2% 증가한 수치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예상 관광객은 4만2700명으로 지난해 3만7793명에 비해 5000여명이 더 많다.
선박을 이용한 관광객은 지난해 8683명에서 올해 2만500명으로 136.1% 증가했다.
선박 이용객 증가는 최근 비싼 항공료와 렌터카 요금대신 자차를 배에 싣고 여행을 떠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 올해 5월5일 인천~제주 비욘드트러스트호 재운항, 5월8일 진도~제주 산타모니카호 신규 취항 등 배편이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보인다.